공부에 의욕이 없고, 하고 싶은 게 없는 아이들, 성인이 되었다 해도 딱히 하고 싶은 게 없고 의지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몰입의 저자 황농문교수님의 강의는 어떤 동기부여 강의보다 더 큰 깨달음을 주는 강의입니다.
지금의 삶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의욕을 가지고 남은 삶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황농문 교수님은 학창 시절, 명문고 입학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루를 후회스럽게 살았을 때는 그래도 내일이 있으니까 이 희망하나로 살았습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못 보낸 하루를 만회할 내일이 있고, 잘못 보낸 하루를 만회할 다음 해가 있는데, 만일 인생을 잘못 보낸다면, 잘못 보낸 인생은 만회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을 낭비했다는 뒤늦은 후회를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지 깊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였습니다. 내 직업이 무엇인가는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내 잠재력을 100% 다 사용한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자신의 능력의 5%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인생을 보내게 된다면 매우 후회하게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자신의 두뇌를 풀가동하면서 살아보기로 다짐합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잡념 없이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자신의 머리가 채워진 상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이 상태가 바로 몰입입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적성이 안 맞는다는 사람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목숨 걸고 해 봤느냐'그렇게 했는데도 싫으면 진짜 싫은 것입니다. 하지만 목숨 걸고 몰입을 하면 대부분이 즐겁고 할 만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바로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하려면 몰입을 해야 합니다.
몰입이란, 뇌과학
뇌는 우리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긴급한 상태라고 여겨야 초고도로 몰입을 한다고 합니다. 2-3시간 공부하고서 쉬는 시간에도 계속 머릿속에 그 점에 관해 생각을 하고 있어야 우리 뇌는 긴급한 상황이라 여기고 몰입도를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사법고시에 떨어진 한 수험생을 도왔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에게 몰입하는 법을 가르치고, 결국 그 수험생이 성공적으로 시험에 합격하게 되는 결과를 설명해 줍니다.
바로 그 수험공부를 위한 의도적인 몰입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그중에 포인트 하나를 얘기하자면 한 과목을 일주일 동안 몰입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공부하면 그 영어와 관련된 뉴런들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몰입을 하면 할수록 그 몰입도가 상승하고, 상승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영어 공부를 함으로 영어와 관련된 인테리어를 열심히 쌓아놨는데,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 영어 인테리어는 부서 버리고 다시 과목을 다시 새로운 과목 인테리어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즉, 학습하는 과목을 바꾸면 학습의 뇌 구조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비유를 쓰는데요. 영어라는 산 정상에 올라가려다가 다시 내려가서 수학의 산을 오르다가 또 중턱까지만 오르고 내려가는 즉, 정상의 기쁨은 맛보지 못하는 과정만 반복될 뿐이라는 겁니다. 각 과목마다 정상을 오르는 기쁨을 이루지 못하니까 공부가 지겨워지는 거라고 합니다. 최소 일주일~한 달은 한 과목만 하라고 권합니다. 절대로 성장하는 것을 포기하지 마라고 합니다.
두뇌를 발달시키려면
똑같은 대학, 비슷한 학점을 가진 두 학생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공부할 때는 두 학생의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짐나 사회에 나와서 창의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A, B학생의 차이가 컸습니다. 즉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이 컸습니다.
그 차이가 있는 이유는 A학생은 문제를 풀 때 답을 보지 않고 머리를 써서 생각을 많이 해보며 직접 답을 찾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B학생은 문제를 풀 때 해설지를 보고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답을 맞히면 되는 시험을 볼 때는 둘의 차이를 알 수 없었지만, 문제해결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됐을 때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선진국의 교육방식을 설명합니다. 선진국은 창의력, 문제해결력이 뛰어난다고 합니다. 독일의 교육방식은 초등학생 때 1-20까지 덧셈, 뺄셈을 반복하며 배우는데 1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배울까요? 절대 구구단 같은 계산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사용하던 발가락을 사용하던 학생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더디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거기서 숙고하는 방법, 숙고하는 삶을 배우게 되고,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런 식으로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면 공부가 재밌게 되고, 창의력도 발달이 되고, 공부가 게임같이 즐거운 일이 되어 학습의 흥미도도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진국은 저렇게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익히게 교육하는 게 상식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당연히 저렇게 교육해야 된다고 믿고 있는 겁니다.
어려서부터 생각하는 교육을 시키는 유대인의 교육방식도 큰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남은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진심 어린 강의입니다. 꼭 모두가 봐야 할 훌륭한 강의입니다.